기본설계 전 단계와 기본설계(Pre-FEED·FEED)

기본설계 전 단계(Pre-FEED, Pre-Front-End Engineering Design)와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Design)는 플랜트의 사업요구를 설계기준과 공정·설비 구성으로 구체화해 후속 설계·조달·시공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전단설계 단계다.

단계의 관계

Pre-FEED는 적용할 기술과 공정구성, 생산규모, 부지조건과 주요 설계대안을 비교해 사업의 기본 방향을 정한다. 설계기준, 개략 공정흐름, 주요 장비와 유틸리티 요구량, 배치와 비용·일정의 초기 범위를 다룬다. 여러 대안을 검토한 뒤 FEED에서 구체화할 기준안을 선택하는 역할에 가깝다.

FEED는 선택한 기준안을 후속 상세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이 사용할 수준으로 발전시킨다. 공정흐름도, 물질·에너지수지, 주요 배관계장도, 장비사양, 배치, 제어·안전 요구와 공사비·일정의 근거를 구체화한다.

두 용어의 정확한 산출물과 완성도는 발주자, 산업과 계약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문서에 Pre-FEED나 FEED라고 적혀 있다는 사실만으로 동일한 설계범위와 정확도를 가졌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실제 산출물 목록과 승인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기술개발사업에서의 적용

연구개발사업은 상용 플랜트의 전단설계와 기술개발 성과를 연결해야 한다. 개별 장비의 시험결과를 생산규모, 원료조성, 유틸리티와 운전조건에 맞춰 통합해야 플랜트 설계자료가 된다. 따라서 프로그램이나 도면을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 FEED 자립화가 입증되지는 않는다. 공정 간 인터페이스, 설계기준, 성능자료와 현지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UTOP 사업 기록을 참조한다.

관련 문서

근거자료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2021.
  •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R&D) 상세기획 결과보고서」, 2021.
  • UTOP 사업단,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 총괄계획서」, 2022.